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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추가 확진자1명 추가발생 공무원 공직자 포함 총 7명

영천시, 코로나19추가 확진자1명 추가발생 공무원 공직자 포함 총 7명

기사승인 2020. 02. 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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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이 22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영천시에 코로나19 확진자 가 총 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로 확진된 성모씨(남, 65세)는 야사동에 거주하며 두통으로 인해지난 19일 지역 야사동 A의원을 방문했으며 20일 파티마병원에서 CT촬영차 방문해 발열이 있어 검사를 한 결과 21일 22경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성모씨는 해외여행 이력 없고 평소 기저질환인 당뇨 혈압환자로 치료를 받고 있다.

성 모씨는 신천지 교인으로 추정되지만 본인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으며 자택에 격리됐다.

이에 시는 확진자 자택 주변을 철저히 소독하는 한편 의료원에 입원시킬 예정이다.

대구의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영천시민은 10여명으로 파악되며 그 중 2명은 확진자로 판명됐다.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2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예정이다.

이에 시는 코로나 확산를 막기 위해 접촉자들을 자택에 격리시키고 있으며 격리자 중에는 공직자, 공무직 근로자, 요양보호사, 어르신 돌봄 서비스 방문지도사 등 다양하게 분포되어있다.

영천시 공직자 중 김모씨는 지난 10일 식사를 같이한 동생이 37번째 확진자로 판정되어 지난 19일 자가 격리 됐다.

류모 직원은 남편이 20일 확진자가 발생한 본촌동 소재㈜삼양연마에 근무해 가족 모두가 자가 격리 됐다.

㈜삼양연마 본사(봉동)와 사업장(본촌동)은 폐쇄되었으며 21 방역을 거쳐 오는 24일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부부인 최모 직원과 이모직원은 지난 16일 친구인 청도 대남병원 간호사와 접촉해 21일부터 자택에 머물도록 조치했다.

김모 직원은 임도관리 모니터요원으로 가족 중에 자가 격리 자가 있어 예방차원에서 출근치 않도록 조치했다.

41번 확진자권모씨 74세와 접촉한 예술창작스튜디오 박모 직원은 코로나 증세가 없으나 자택에서 자발적 격리상태에 있으며 21일 부터 예술창작스튜디오를 휴관 처리했다.

시는 지난 16일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김모씨(망정동)와 21일 확진자 김모씨(신녕면)를 돌본
영천노인복지센터 방문생활지도사 2명도 자가 격리 시키는 등 영천노인복지센터 직원 모두를 재택근무 하도록 조치했다.

지난 19일 공익요원 확진자 최모씨가 발생한 큰사랑지역아동센터는 아동과 자 등 35명을 자가 격리 시키고 지역아동센터 6개소에도 22일 소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마야노인전문요양원 요양보호사인 김모씨는지난 16일 신천지 교인 확진자를 접촉해 경산보건소로부터 자가 격리 됐다.

마야노인전문요양원 입소자는 총 70명이며 종사자 42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 시장은 코로나 확산방지에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협조를 구한다며 영천, 금호, 신녕공설시장 및 영천약초도매시장은 오는28일까지 자체적으로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늘 새벽 공설시장 점검 결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장휴업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는 총 108개소의 종교단체에 주말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해 영천성당은 다음달 5일까지 미사를 중단키로 했으며 영천 제일교회는 인터넷 동영상 예배로 대체하고 동부교회 등 10개 교회는 주일 낮 예배로 축소키로 하는 등 금호성천교회 등 10개 교회는 주일 낮 가정예배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시는 22일 68개 단지 236개 동의 아파트에 손소독제 2000개를 배부하고 아파트단지와 다중이용시설에 정기적으로 방역을 실시있다.

특히 초, 중, 고 개학 연기는 다음주 중에 영천교육지원청에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손을 깨끗하게 씻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코로나 19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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