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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코로나19 확산 우려 ‘가야문화축제’ 가을로 연기

김해시, 코로나19 확산 우려 ‘가야문화축제’ 가을로 연기

기사승인 2020. 02. 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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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추향대제와 함께 개최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청.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표적 봄축제인 가야문화축제를 가을로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시에 따르면 당초 4월3일부터 7일까지 김해시 내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가야문화축제를 추향대제(10월 29일∼11월 1일)와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가야문화축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돼 해마다 2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추향대제는 시조 수로왕에서 9대 숙왕까지 가락국 9왕조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음력 9월15일 제례를 거행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가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감염 원인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어 시민 안전을 위해 선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도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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