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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전 시민 대상 ‘자전거 단체보험’ 개시...최대 3000만원 보장

김포시, 전 시민 대상 ‘자전거 단체보험’ 개시...최대 3000만원 보장

기사승인 2020. 02. 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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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는 24일 자정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보험이 개시된다고 23일 밝혔다.

자전거 단체보험은 김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다면 별도의 절차와 조건없이 자동 가입되며, 김포시내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 일어난 사고나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지 않더라도 동승한 상태,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우연한 외래 사고까지 모두 보험이 적용된다.

주요 보장내용으로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 시 최고 1500만원 △4주 이상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해를 입었을 경우 진단기간에 따라 30만원에서 최대 70만원 △4주 이상 진단을 받고 6일 이상 입원 시 추가 20만원을 지급한다. 자전거 보험은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 지급한다.

이 밖에도 △자전거사고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 1사고 당 최대 2000만원 △자전거사고로 변호사선임이 필요할 경우 선임비용 최대 200만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은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시는 상세 보험 보장내용과 이용방법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보험가입으로 김포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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