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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낙산배 등 필리핀 첫 수출

양양군, 낙산배 등 필리핀 첫 수출

기사승인 2020. 02. 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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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배, 감말랭이 필리핀 첫 수출 선적 상차식 개최
양양군은 지난 2월 21일 오전 10시 30분 농업기술센터에서 수출농가 및 물류회사 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 낙산배 및 감말랭이의 필리핀 시장 첫 수출 선적을 위한 상차식을 개최했다./제공=양양군
강원 양양군은 양양 낙산배 및 감말랭이의 필리핀 시장 첫 수출 선적을 위한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양양 낙산배와 감말랭이는 강원유통업협회의 중개로 필리핀의 세브시청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양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첫 사례이다.

양양 낙산배는 충분한 가을햇살과 큰 일교차로 아삭아삭한 식감과 달면서 과즙이 많은 신고 품종이며, 감말랭이는 대봉감을 원료로 하여 동해안의 해풍에 말려 쫀득하면서 감칠맛이 뛰어나 말린 바나나, 망고 등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중순에는 필리핀 세브시의 브라더스마트에서 낙산배, 감말랭이를 포함해 표고버섯, 산채, 꿀 등의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중심으로 해외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이번 첫 수출을 교두보로 적극적인 판매 노력을 통해 가격 안정과 생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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