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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대구 거점병원으로 지정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 거점병원으로 지정

기사승인 2020. 02. 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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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 앞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치료에 발 벗고 나서면서 기존 입원 환자를 계명대 동산병원(성서)으로 이송하고 있다./제공=대구동산병원
대구 서문시장 앞 계명대 동산병원이 대구·경북 지역민을 위한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됐다.

23일 대구동산병원에 따르면 지역거점병원 지정과 동시에 기존 입원환자 130여명에게 동의를 구한 후 40여명의 환자를 21일 오후부터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순차적으로 이송하고 나머지 환자들은 퇴원 및 전원 조치했다.

대구동산병원은 환자 이송이 모두 완료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인력, 시설, 시스템 등을 갖추고 전용 병원으로 운영된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120년전 의료봉사로 시작된 동산병원이 지금까지 지역민들과 함께 희로애락하며 성장 발전해 온 만큼, 현재 우리 지역에 불어 닥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봉사의 마음으로 대구동산병원을 지역거점병원으로 결정했다”며 “계명대 동산병원과 대구동산병원은 대구시는 물론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합심해 지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수호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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