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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다수 기저질환자…기저질환 무엇?

코로나19 사망자 다수 기저질환자…기저질환 무엇?

기사승인 2020. 02. 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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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망자 중 다수가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국내에서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북 청도대남병원의 정신병동에 입원해 있던 55번째 확진자(59세 남성)가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 중 이날 저녁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음압병상이 있는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20일 옮겨져 증상이 악화해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코로나19 5번째 사망자는 대구에서 발생했다.

38번 확진자인 57세 여성은 경북대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 중 오후 2시 40분께 숨졌다.

5번째 사망자는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첫 사망자로 경북대병원 도착 후인 지난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만성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등 중한 상태로 음압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다.

한편 1번째 사망자는 폐렴 증세로 사망했으며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번째 사망자는 55세 여성으로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위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숨졌다. 폐렴이 악화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3번째 사망자는 지난 21일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41세 남성으로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4번째 사망자는 경북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로 평소 앓던 폐렴이 악화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생전에 정신질환으로 계속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기저질환이란 평소 본인이 가지고 있는 만성적인 질병을 말하며 어떤 질환의 밑바탕이나 원인이 되는 질병으로 고혈압, 당뇨병, 천식, 신부전, 결핵 등이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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