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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페이스북 |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울산시는 이날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중구 다운동에 사는 주부 1명이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울산 첫 확진자가 다녀갔던 지난 16일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장소에 함께 있었던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시는 이 여성이 지난 20일 오후 5시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스스로 찾아와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에서는 지난 16일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233명의 신원정보를 제공받아 225명과 연락됐으며 미연락자는 8명인 상태다.
225명 중 210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반면 15명이 유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 중이다. 15명 중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2번째 추가 확진자인 50대 여성은 검사 중인 6명 중에 한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유증상자 중에 10명 검사, 4명 음성 6명 검사 중(두번째 확진자 포함)이라 확진자가 더 많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동경로 등을 파악해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