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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노후경유차 2000여 대 조기폐차 지원

아산시, 노후경유차 2000여 대 조기폐차 지원

기사승인 2020. 02. 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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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아산시청 전경
충남 아산시가 2000여 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아산시에 따르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시행하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올해 총 사업비는 약 32억 2000만 원을 책정해 200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노후경유차 지원대수 1040여 대 대비 1000여대가 증가하고, 사업비도 15억 이상 대폭 늘어난 셈이다.

아산시에 등록된 경유자동차 1만 6500여 대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대상이며, 2022년까지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 노후경유차 폐차를 더욱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지원대상 조건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5년 이전 기준으로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도로용 건설기계이다.

신청일 전 기준으로 아산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여야 한다.

조기폐차를 희망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주들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아산시 소재 폐차장 및 아산시청 별관2층 기후변화대책과로 조기폐차 신청서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차량 보상금액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의뢰 후 회신된 산정금액과 공고문의 상한액 기준표를 근거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조기폐차에 선정된 모든 차들을 대상으로 LPG 화물차를 구매할 경우, 총 35대에 한해 추가 지원금 4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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