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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코로나19 확진자 9명 대응 총력

의성군, 코로나19 확진자 9명 대응 총력

기사승인 2020. 02. 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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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코로나
임주승 의성군부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함에 따라 대응 방안을 밝히고 있다./제공=의성군
경북 의성군은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함에 따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의성군에 따르면 확진자는 9명이 됐으며 이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의성에서 실거주중이나 각각 예천과 영덕으로 주소지가 되어 있어 공식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군에서는 앞서 확진자로 밝혀진 두 명과 함께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왔으며 함께 다녀온 17명은 21일에, 11명은 22일 검체 채취와 검사 의뢰를 마쳤다. 이에 11명에 대해서는 아직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확진자 9명의 밀접접촉자 56명은 23일 중으로 검체 체취 및 검사의뢰를 했다.

군은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자의 상세한 동선파악에 들어가고 밝혀진 이동 동선에 따라 집중방역을 하고 있다.

또 접촉자가 늘어남에 따라 의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1곳 더 확충했다.

군은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대한 조치로 경로당 534곳 이용중지, 의성군노인복지관·문화회관 등 대부분의 시설물 휴관조치, 주요 시설물 일제소독, 사회복지시설 손소독제·마스크 추가 보급, 종교 집회 잠정 연기·축소 권고, 각종 행사 연기·취소 등을 추진했으며 확진자가 확대됨에 따라 더욱 철저한 방역과 생활수칙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났지만 그간 철저하게 대비해 온 만큼 행정력을 총 동원해 사태를 진정시키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선별진료소에 연락해 관계자의 지시에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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