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라임자산운용 “자펀드 손실규모 6341억원…추후 확대 가능성”

라임자산운용 “자펀드 손실규모 6341억원…추후 확대 가능성”

기사승인 2020. 02. 24. 09: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라임자산운용이 지난 23일 기준 환매연기 중인 자펀드 손실규모가 약 6341억원이라고 밝혔다.

라임자산운용은 24일 “펀드 가입자 기준으로 실제 손실 규모는 자펀드의 설정액과 순자산(NAV)의 차이를 계산하는 방식이 맞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손실 금액에는) 총수익스와프(TRS)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손실이 반영돼 있으며 무역금융펀드 손실이 추후 반영될 시 해당 자펀드의 손실규모는 확대될 것”이라며 “환매연기 중인 173개 자펀드 기준 고객 가입금액이 약 1조6335억원이므로 전액손실이 나는 최악의 경우에도 이 금액을 넘어서는 손실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13일 모펀드(플루토 FI D-1호, 테티스 2호)의 기준가격을 조정했고 대부분의 자펀드들은 지난 21일까지 기준가격 조정이 완료됐다”며 “모펀드 투자자산과 중복되지 않으면서 자펀드에서 직접 편입한 자산이 있는 경우 2월말에 추가 조정이 있을 예정이고 무역금융펀드의 기준가격 일부하락도 2월말에 있을 예정”이라고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