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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전 행정력 올인

창원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전 행정력 올인

기사승인 2020. 02. 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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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23일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늘어남에 따라 대응 체제를 구체화하고 방역가능을 더욱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지역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명 추가로 확인돼 창원시 확진자는 5명이며 권역별로는 성산구 3명, 마산합포구 2명, 성별로는 남성 3명, 여성 2명이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1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82명은 자가 격리 조치와 이들에 대해서는 1대1 전담 모니터링 공무원을 지정해 능동감시를 하고 모니터링 결과 이들 중 마산회원구 지역 격리자 2명이 호흡기 이상이 있어 이날 마산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신천지 교회와 관련해서, 양성자 2명은 대구 교회만 다니고 지역 교회에는 출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해 교인들의 이동 동선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했다.

양곡 교회 등 대형 교회는 자진해서 주말 예배를 임시 중지하기로 했고 양곡 교회 등 대형 교회는 자진해서 주말 예배를 온라인 및 가정 예배로 대체했고 중·소형 교회 방역과 불교도 14곳 사찰에서 초하루 행사를 전면 중단하며 성당도 미사 규모와 횟수를 축소하기로 했다.

상남시장, 감계시장, 소답시장, 경화시장, 지귀시장, 진동시장 등 관내 5일장 7곳과 신마산·마산역 번개시장도 상황 종료때 까지 임시 휴장한다.

향후 조치로 보건소 방역기능을 강화할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본청에서는 시민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대처하는 비상시스템을 구축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 사태를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방역체제를 한층 더 강화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한 단계 높은 행동요령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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