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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코닥’ 의류 매장 오픈

현대백화점, ‘코닥’ 의류 매장 오픈

기사승인 2020. 02. 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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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_코닥 의류 매장 오픈(1)
현대백화점 ‘코닥’
현대백화점이 카메라용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KODAK)’의 의류 매장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 목동점 유플렉스 지하 2층 매장에 ‘코닥’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코닥’은 1881년 미국에서 설립된 필름 및 카메라 제조사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의류를 판매하며 패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대백화점은 뉴트로(새로운 복고) 트렌드에 맞춰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의류와 굿즈를 선보인다. 봄 신상품 케이자켓(15만9000원), 코듀로이 셔츠(13만9000원), 레인보우 스웨트 맨투맨(9만9000원) 등이다.

또한 사진을 인화하고 난 후 버려지는 재료를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친환경 굿즈도 선보인다. ‘재료가 새롭게 거듭나다’라는 뜻의 ‘재재(再材)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상품으로 재재 직사각가방(5만4000원), 재재 숄더백(13만6000원), 재재 필통(1만5000원) 등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상반기 중 목동점에 ‘코닥’ 정식 매장을 오픈하고 점차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블랙·옐로·레드 등 대표 색상을 전면에 내세운 ‘코닥’의 의류 상품들은 특색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층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며 “매장 인테리어도 ‘코닥’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사진부스, 포토존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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