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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또 헤더’ PSG전 선제골…시즌 6호째

황의조, ‘또 헤더’ PSG전 선제골…시즌 6호째

기사승인 2020. 02. 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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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FRA-LIGUE 1-PSG-BORDEAUX <YONHAP NO-1247> (AFP)
황의조 /AFP연합
황의조(28·지롱댕 보르도)가 프랑스 리그 최강 파리 생제르망(PSG)을 상대로 2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6호 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리그앙 26라운드 PSG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16일 디종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이다. 지난 6일 브레스트전을 포함하면 4경기에서 3골을 모두 머리로만 넣었다.

황의조는 전반 18분 토마 바시치가 올린 코너킥을 문전에서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했다. 슈팅은 PSG 수비수 틸로 케러의 손에 맞은 뒤 골대 왼쪽 하단 구석으로 향했다.

황의조는 리그 1위 PSG를 맞아 전혀 기 죽지 않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황의조는 경기 시작 초반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절묘한 움직임에 이어 단독 슈팅 찬스를 잡기도 했다. 이어 오른발 슈팅까지 가져가는데 성공했으나 공은 골대를 외면했다.

보르도는 이날 리그 최강 PSG를 상대로 3골을 넣으면서 선전했지만 4실점해 3-4로 역전패했다. 승점 3을 추가한 PSG는 21승 2무 3패(승점 65)째를 기록, 2위 마르세유(승점 52)와의 격차를 벌렸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보르도(승점 35)는 리그 12위 자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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