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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하이브리드 편의점 ‘바이셀프’ 100호점 개점

CU, 하이브리드 편의점 ‘바이셀프’ 100호점 개점

기사승인 2020. 02. 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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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바이셀프 100호점_2 (1)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경영관에 위치한 CU 바이셀프 100호점
편의점 CU는 하이브리드 매장 ‘바이셀프’(Buy-self) 100호점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경영관에 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셀프 편의점은 24시간 인력 운영이 어려운 특수 입지에서 주간에는 사람이 근무하고 야간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특수 점포로 CU가 2018년 4월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바이셀프 편의점은 본인 인증을 통한 출입 시스템 및 셀프 결제 시스템이 적용된 매장으로 주로 학교나 사무실, 공장 내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입점한다.

CU는 이번 100호점 오픈과 더불어 포켓CU, 신한PayFAN, 카카오페이까지 출입 인증 채널을 확대했다. 신한PayFAN, 카카오페이는 CU 단독 제휴처다.

CU 멤버십 고객이 해당 앱으로 매장 출입문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고객 인증을 통해 문이 열린다. 상품 구매 시에는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주류, 담배 제외)의 바코드를 직접 스캔하고 구매 내역을 확인한 후 바이셀프 앱이나 신한PayFAN에서 결제하면 된다. 포켓CU와 카카오페이로 입점한 고객은 셀프 계산대를 이용하면 된다.

100호점은 보안 업체인 에스원과 파트너십을 통해 보안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다. 점포 내 사각지대 없이 지능형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이상 징후 감지 센서 등 맞춤형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24시간 관제 센터에서 즉시 출동 대응을 하고 있다.

무인 시간에 판매되지 않는 담배 진열대와 주류 냉장고는 자동 잠금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카운터 쪽에는 침입 센서가 있어 도난 및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이러한 무인 시스템은 원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전환이 가능해 근무자의 운영 편의성이 높다.

CU는 바이셀프 편의점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200개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CU 바이셀프 점포는 단순히 근무자의 존재 유무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기술을 지향하며 건강한 균형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소비 채널로서 그 의미가 있다”며 “고객과 가맹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업종과 지속적인 디지털 협업을 통해 편의점의 기본 가치인 365일 24시간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CU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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