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코로나19 자가격리 시민에 생필품 등 지원

아산시청

충남 아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10만원 내외 생필품을 구입 지원하는 등 생활지원 대책을 시행한다.

아산시는 코로나19로 감염 우려로 자가 격리된 시민에게 격리 기간 동안 필요한 생필품을 ‘아산형 긴급복지’를 통해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격리기간동안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즉석밥, 생수, 라면, 김, 밑반찬 등 식품류와 마스크, 손세정제, 화장지 등 위생용품을 신속히 확보, 자가격리 모니터링 전담공무원을 통해 각 가정 현관까지 전달한다.

시는 격리자 65명에게 올 1월 말부터 1억 6000여만원의 생활지원비도 지원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현 사태를 극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