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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신천지 울산교회’서 예배

울산,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신천지 울산교회’서 예배

기사승인 2020. 02. 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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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22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울산에서 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5일 울산시는 중구에 사는 28세 남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 번째 확진자는 울산 첫 번째 확진자인 363번 대구 거주 27세 여성과 함께 지난 16일 신천지 울산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봤으며, 당시 첫 번째 확진자 바로 앞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확진자가 예배 본 시간대에 함께 있었던 신천지 울산교인은 233명으로, 울산시는 명단을 확보해 건강 상태를 체크해왔다.

시는 세번째 확진자에 대해 증상 발현 전날부터 지금까지의 자세한 이동 경로를 조사 중이다.

세번째 확진자 가족의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보건당국은 이들 가족도 모두 자가격리하고 조사하기로 했다.

아울러 세번째 확진자가 다니는 회사 종업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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