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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불교계, 코로나19 확산방지 성금 전달

안동 불교계, 코로나19 확산방지 성금 전달

기사승인 2020. 02. 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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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25_봉황사_저소득층_코로나19_예방_기부금_및_백미_전달
태원 봉황사 주지 스님(가운데)이 저소득층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부금 및 백미를 전달하며 권영세 안동시장(오른쪽 첫번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안동시
경북 안동불교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예방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안동불교사암연합회가 300만원을 기탁했고 봉정사와 연미사는 각 200만원을, 봉황사 는 300만원과 백미 1400㎏을 전달했다.

시는 기부금 및 후원 물품을 면역력이 취약한 지역 저소득 가정의 아동 및 노인들에게 전달한다.

안동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봉정사 주지 도륜 스님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안정되길 기도한다”며 “이번 사태가 조속하고 원만하게 수습되길 기대하며 안동불교계가 전달한 지원금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저소득가정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어주신 안동불교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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