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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1차 전세기 한국인 221명 태우고 인천공항 입국

이스라엘 1차 전세기 한국인 221명 태우고 인천공항 입국

기사승인 2020. 02. 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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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한국인 여행객을 태운 전세기가 25일 오전 9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1차 전세기로 복귀한 인원은 221명, 총 귀국하는 한국인 규모는 400여명이다.

우선 1차 항공편은 전날 오후 4시(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공항을 이륙했다.

2차 항공기편은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간) 인천공항을 향해 이륙했다. 2차 항공기의 인천공항 도착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께가 될 전망이다.

이날 도착하는 총 2편의 전세기 운행 비용은 이스라엘 정부가 전액 부담한다. 이스라엘 정부는 한국 정부와 사전 협의 없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만큼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22일 한국·중국·홍콩·마카오·태국·싱가포르·일본에 최근 14일 이내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 금지를 결정하고, 한국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22일 오후 7시30분께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한 한국발 대한항공 KE957편에 탑승한 한국인 130여명과 외국인은 그대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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