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창궐로 사망한 중국 내 신규 희생자가 25일 0시 기준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71명이 나오면서 그동안 늘 기록했던 수준인 100명 이하로 감소했다. 그러나 신규 확진 환자는 유의미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았다. 508명을 기록했다.
우한 1
0
코로나19의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의 한 거리. 방역 요원이 시민의 체온을 검사하고 있다./제공=신화(新華)통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5일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 31개 성시(省市)의 누적 사망자가 2663명, 환자가 7만7658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사망자는 발원지인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에서만 68명이 나왔다. 이로써 후베이성의 누적 사망자와 환자는 각각 2563명, 6만478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