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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섬 가꾸기’ 도서 주민 삶의 질 높인다

충남 ‘섬 가꾸기’ 도서 주민 삶의 질 높인다

기사승인 2020. 02. 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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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 위촉식·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충남도가 섬가꾸기를 통해 도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다.

충남도는 25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충청남도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는 도내 섬 주민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섬 가꾸기 종합 계획’의 수립 및 변경, 평가,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위촉식, 경과보고, 자문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한 자문위원은 도서 개발, 생태, 산림·조경, 문화, 관광 등 섬 관련 및 마을만들기 사업 전문가, 성인지 정책 전문가, 섬 주민 대표 등 15명이며 위원장은 한준섭 도 해양수산국장이 맡았다.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섬 발전 방안을 마련코자 추진하는 ‘섬 가꾸기 종합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를 통해 전략 및 사업 계획 구상 등을 설명했다.

도는 충남연구원 연구용역을 통해 △중앙부처 및 시·도 섬 관련 정책 사업 추진 실태 분석 △섬 주민의 섬 가꾸기 방향 및 개발 수요 조사 △섬 가꾸기 정책 방향 설정 및 사업 계획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자문위원들은 연구용역에 대해 도서별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중·장기 계획과 도서 종합 계획, 서해안권 발전 종합 계획 등과 연계 추진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는 오는 6월과 9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12월에는 최종보고회를 열어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한준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자문위원회와 함께 섬 주민들을 위한 섬 가꾸기 종합 계획을 수립·추진해 나아갈 것”이라며 “섬 자원을 보존하고, 섬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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