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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유병재 “‘올드’ 아닌 ‘클래식’ 보여줄 것”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유병재 “‘올드’ 아닌 ‘클래식’ 보여줄 것”

기사승인 2020. 02. 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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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힙합을아느냐_포스터
너희가힙합을아느냐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유병재가 ‘클래식’한 힙합 프로그램임을 강조했다.

25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엠넷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제작발표회에는 MC 이용진, 유병재와 래퍼 더블케이, 무웅·탁(배치기), 원썬, 이현배·박재진(45RPM), 디기리·영풍(허니패밀리), 얀키, 비즈니즈·넋업샨(인피닛플로우), 황성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유병재는 “힙합 프로그램은 많지만 우리 프로그램은 ‘진함’이 다른 것 같다. MC를 제외하고 출연진들의 나이를 합쳐보니 500살 정도가 나오더라. 그래서 ‘너무 올드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하지만 우리 프로그램은 올드한 것이 아니라 클래식임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힙합 프로그램에서 보여줄 수 없는 매력을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황성호 PD 역시 “우리 프로그램은 아재 래퍼분들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이 분들은 힙합을 한국에 개척했던 분들이다. 이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다른 힙합 프로그램과의 차이다”라며 “엠넷에서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언프리티랩스타’ 등 다양한 힙합 프로그램이 많았는데 우리 프로그램은 정말 엠넷 스타일의 추억 소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황 PD는 “재미와 감동, 추억 소환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출연진이 오랜 경력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자존심이 담긴 멋진 무대를 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힙합에 불을 지폈던 1세대 래퍼들이 모여 힙합 팬들의 레트로 감성을 소환하는 리얼리티 경연 프로그램이다. 힙합 레전드들의 치열한 경연과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면서 2020년판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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