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손경식 회장, 경총 회장 연임

손경식 회장, 경총 회장 연임

기사승인 2020. 02. 25. 12: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손경식 회장님 사진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직을 연임한다.

경총은 25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 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손 회장 연임안과 2020년도 사업계획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로 임기가 만료된 손 회장은 회장단 추대 및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직을 2년 연임하게 됐다.

회장단은 손 회장이 2018년 3월 취임 이후 노동·경제·경영 등 기업활동 전반의 이슈에 대응하는 대표 경제단체로서의 역할 기반을 정립하여 경총의 대외적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손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확실하게 정립해 나가겠다”면서 “경총 회장으로서 기업의 도전과 혁신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김용근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비상근부회장(총 24명) 20명과 감사 등 임원은 회장 추천을 거쳐 재선임 됐다. 대표 변경이 이뤄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등을 신규 비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단회의 공식 기구화’ 등 정관 개정 등도 의결됐다. 경총은 “그동안 회장단회의가 비공식적으로 운영돼 결정 사항의 법적 효력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회장단회의를 정관상 공식 기구로 규정, 협회의 주요 정책 사항과 총회·이사회의 주요 의결 안건을 협의할 수 있도록 지위와 역할을 명확히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