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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벤처 지원사업 공모...개발비 75%내 최대 3억 지원

국방벤처 지원사업 공모...개발비 75%내 최대 3억 지원

기사승인 2020. 02. 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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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국방기술품질원 3월 24일까지 접수
캡처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과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은 2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국방벤처 지원사업 과제 및 주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방벤처 지원사업은 민간의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국방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스핀온 사업의 대표적인 예다.

민간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활용해 군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할 경우 업체당 총 연구개발비의 75% 범위 내에서 최대 3억 원을 최장 2년 동안 지원한다.

방사청과 기품원은 이를 위해 올해 약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국방벤처 협약기업이나 협약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이면 어디든 가능하다.

방사청과 기품원은 신청기업 중 개발계획의 타당성, 국방분야 적용 가능성,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방벤처 지원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중소·벤처기업은 기품원이 운영 중인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국방분야의 특수한 운용 조건, 사업절차 등을 안내받고,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방사청과 기품원은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76개 과제에 약 190억 원을 지원했다. 이 중 32개 과제가 종료돼 38억 4000여 만원의 매출과 36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정태윤 기품원 기술기획본부장은 “국방벤처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력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국방분야 진출을 활성화 하고 국방기술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방위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방벤처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방사청 홈페이지(www.dapa.go.kr)와 기품원 홈페이지(www.dtaq.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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