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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대구 지역 지점 4곳 더 폐쇄

DGB대구은행, 대구 지역 지점 4곳 더 폐쇄

기사승인 2020. 02. 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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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동선 포함 2곳은 이틀간 방역 위해 폐쇄
경비원 확진 판정 받은 두 곳은 14일간 영업점 폐쇄
DGB대구은행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지점 두 곳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에 돌입했다. 또 지점 경비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영업점 두 곳은 14일간 폐쇄하기로 했다.

25일 대구은행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대구은행 다사지점, 성서홈플러스 출장소를 이틀간 폐쇄하고 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당 지점에 근무하던 직원은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으며 증상이 없어 27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다만 지점 경비원이 확진판정을 받은 대구은행 계명대 동산병원점과 경북대병원지점은 14일간 폐쇄한다. 계명대 동산병원점은 근무하던 경비원이 24일 코로나19확진판정을 받아 다음달 9일까지 14일간 폐쇄 및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영업점 소속 전 직원도 14일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폐쇄기간동안은 인근 계명대 지점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지점에서도 지점 경비원이 2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지점은 다음달 10일까지 영업을 일시 중단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역시 소속직원들 모두 14일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대체 지점은 대구은행 삼덕동 지점이다.

앞서 대구은행은 대구 가톨릭병원 출장소에서도 경비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영업점을 폐쇄했다. 또 확진 환자 거점 병원으로 지정된 동산의료원 내 출장소도 폐쇄해 총 6곳이 영업을 중단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진자 동선 확인 지점 방역과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가격리와 폐쇄 등에 신속히 대처해 고객 업무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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