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영천시에 따르면 기존 영천↔경주를 운행하던 노선이 지난 4월 폐지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경주를 오가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태풍으로 인해 영천↔경주를 오가던 열차가 일시 중단되어 영천에서 경주로 향하는 대중교통편이 없어지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에 시는 종전 폐지된 영천↔경주 간 노선의 재 운행을 위해 경북도 및 운수업체와 수차례 협의를 거친 결과 지난해 11월에 변경 인가를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북도청, 경주, 울산행 시외버스 운행으로 지역의 기업체 및 시민들의 왕래가 한층 더 편리해졌으며 도시이미지 상승, 기업체 유치 및 인구증가, 교통비 절감 등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며 “향후 이용객을 감안해 시민의 요구에 맞게 노선 증회를 검토하는 등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