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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25일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최기문 영천시장, 25일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기사승인 2020. 02. 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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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추가로 발생해 1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확진 환자 중 A씨(24)는 화북면 거주자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신도로 통보된 시청 공무원의 아들로 공무원이 근무한 장소는 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망정동 거주자인 B씨 (여·39)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교회 신도로 통보받아 검체검사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청통면 거주자인 60대 여성 C씨는 지난 22일 증상이 발현해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완산동 거주자인 50대 여성 D씨는 지난 19일 증상이 발현해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5명 중 경증환자 여성 3명은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2명은 자가 격리조치해 병원 이송 대기 중에 있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된 신천지 교회 관련 36명 중 양성은 10명. 음성은 12명으로 판명됐으며 검사진행 6명과 나머지 8명은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25일 오전까지 자가 격리된 인원은 모두 156명이며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거주지와 주변에 대해 방역을 하고 있다.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들 중에 코로나19 증상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으며 지난 19일 66번 확진자가 발생했던 큰사랑지역아동센터의 한 아동은 발열과 기침증세를 보여 24일 경산중앙병원에서 재검을 받고 자가 격리 됐다.

최시장은 영천시에서 2차 감염이 현실화 되고 있어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 소독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자율방재단에서 확진자 거주지와 공공기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100여 곳에 대해 방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거주·요양시설 28곳을 방문해 종사자 및 이용자 1291명을 대상으로 외부인 출입제한과 소독을 하는 등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영천시는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접촉자를 자가 격리시키기 위해 24일 보건소에 8명의 공무원과 공중보건의 2명을 보강하는 등 환자의 긴급후송을 위해 엠뷸런스 1대와 영남대영천병원 선별진료소에 환자 대기용 텐트 1동도 추가로 마련했다며 신속한 검체를 위해 민간업체(녹십자)에도위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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