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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폴리텍 대학 36개 캠퍼스 2주간 개강연기

코로나19 사태에 폴리텍 대학 36개 캠퍼스 2주간 개강연기

기사승인 2020. 02. 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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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추가 개강 연기도 검토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전경/출처=홈페이지
한국폴리텍대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2주간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애초 다음달 2일이었던 폴리텍 전국 36개 캠퍼스의 개강일은 같은달 16일로 미뤄진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은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강 연기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폴리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에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주 출입구에 손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위생 조치를 취했다.

또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해 매일 2회 동향 보고를 통해 전국 캠퍼스 내 코로나19 유입 여부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석행 폴리텍 대학 이사장은 “개강 연기는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전 교직원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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