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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회복 예상”

“한화,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회복 예상”

기사승인 2020. 02. 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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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6일 한화에 대해 올해 태양광 글로벌 수요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로 인한 한화솔루션의 실적 개선 영향으로 지배주주순이익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4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대로 연구원은 “한화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1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1148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1738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면서 “한화생명, 한화솔루션 등 주요 연결 자회사의 영업실적 적자 시현 및 일회성 비용 발생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5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7.5% 늘어난 1조4000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381.5% 불어난 376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체 사업 실적 역시 방산부문 사업 정상화에 따른 영업이익 회복 및 수익성이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 변경에 대해선 “한화생명, 한화솔루션 등 보유 자회사 지분 가치 감소에 주로 기인했다”며 “지분가치 추가하락은 제한적으로 판단되며, 자체사업 및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자회사들의 실적 정상화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의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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