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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재해우려지역 일제조사 실시

예산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재해우려지역 일제조사 실시

기사승인 2020. 02. 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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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지역 내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일제조사를 2월 27일부터 3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재해우려지역이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재해에 취약한 지역을 뜻하는 말로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는 곳이다.

이에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인한 생명·재산피해의 손실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 관련부서와 읍·면별로 사전대비 합동조사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들은 재해위험지구, 산사태붕괴, 하천범람 등 인명피해우려지역과 하상도로, 저지대 교차로 등 침수우려 취약도로를 비롯해 반지하주택, 지하상가, 방재시설, 과거 피해대상지역 및 피해예상지역 등 재해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취약지역(시설)을 일제 조사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인명피해지역 등으로 지정된 재해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출입통제, 강제대피, 안전관리 등의 집중관리를 위해 관리카드 작성, 담당책임자 지정, 주민대피계획 수립 등 여름철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특별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재해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우기 전 점검·정비사업 등을 완료하고 위험사항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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