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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25만개 돌파…치킨·커피 등 외식업 가장 많아

작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25만개 돌파…치킨·커피 등 외식업 가장 많아

기사승인 2020. 02. 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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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서비스업 등 25만개 돌파
커피 가맹점 연합자료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25만개를 넘어섰다. 이 중 치킨집과 커피숍 등 외식업 가맹점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가맹산업 현황’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가맹본부는 5175개, 가맹브랜드는 6353개, 가맹점은 25만4040개로 집계됐다. 2018년과 비교하면 가맹본부(6%), 가맹브랜드(5%), 가맹점(4.3%) 모두 증가했다.

업종별 가맹점 수는 외식업이 12만2574개(4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비스업(7만5046개·29.5%), 도소매업(5만6420개·22.2%) 순이었다.

외식업만 놓고 보면 치킨(2만5188개)과 커피(1만5036개)의 가맹점 수가 1·2위를 차지했다. 외식업종별 평균 연매출액은 패스트푸드(4억8900만원)·제과제빵 (4억4600만원)·피자(2억7200만원)·치킨(2억3500만원)·커피(2억31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외식업 가맹브랜드 전체의 평균 존속기간은 6년 5개월이었고, 업종별로는 패스트푸드(8년 2개월)·치킨(7년 11개월)·제과제빵(7년 9개월)·피자(6년 10개월)·커피(6년 2개월) 순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가맹점은 모두 7만5046개로, 외국어(1만8042개)와 교과(1만5015개) 등 교육서비스 업종이 많았다. 서비스업종 가맹점의 평균 연매출액은 이미용 업종(3억5700만원), 자동차 업종(3억2700만원)이 3억원을 웃돌았고, 세탁(8600만원), 외국어(7800만원), 교과(4500만원) 등은 1억원을 밑돌았다.

평균 존속기간은 8년으로 집계됐다. 외국어(11년 10개월)·교과(11년 3개월)·자동차(11년 9개월)가 10년을 넘겼고, 이미용은 8년 8개월, 세탁 브랜드는 7년 10개월로 나타났다.

도소매 가맹점(5만6420개) 중에서는 편의점(4만2712개)이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평균 연매출액은 종합소매점(11억900만원)·편의점(5억7100만원)·화장품(4억2700만원)·식품(4억500만원)·농수산물(3억4200만원) 순이었다.

평균 존속기간은 11년 3개월이었고, 종합소매점이 20년 4개월로 가장 길었다. 편의점 브랜드 수명은 평균 11년 6개월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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