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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드론 열화상 카메라로 실시간 발열 체크한다

성남시, 드론 열화상 카메라로 실시간 발열 체크한다

기사승인 2020. 02. 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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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열화상카메라
성남시는 종합버스터미널에 열화상 카메라(사진)를 설치, 하차 승객을 대상으로 발열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25일부터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발열 체크에 들어갔다.

성남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버스터미널에서 하차 승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발열 상태를 체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터미널 하차장에 점검소를 설치,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발열상태를 체크하고 37.5도 이상인 발열자가 확인되면 즉시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 안내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열 센서를 장착한 드론 열화상 카메라는 일반 열화상 카메라보다 성능이 뛰어나 먼 거리에서도 열을 효율적으로 측정해 낼 수 있어 보다 정확하게 발열자를 체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도서관 전면 휴관, 시청사 방역 강화(모든 출입자 발열체크 및 출입증 발급), 관내 어린이집 휴원 명령, 긴급지원(생활지원비, 구호물품)추진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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