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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지역주민 확진자 발생 …확산방지 초비상

청도군, 지역주민 확진자 발생 …확산방지 초비상

기사승인 2020. 02. 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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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병원
대남병원
지난 24일 청도대남병원이 열악한 내부시설을 공개했다/제공=대남병원
경북 청도군은 지역주민이 ‘코로나19’ 관련으로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비상이 걸렸다.

26일 청도군에 따르면 25일 오후 10시 기준 코로나19 관련된 확진자는 총 119명 가운데 대남병원관련 사망 7명, 격리 79명, 이송 26명이다. 지역주민 6명 중 3명은(김천의료원2명. 안동의료원1명)이송되고 3명은 자가 격리됐다.

지역주민 확진자 A씨(57·여) 와 E씨(여)는 고속도로 새마을휴게소(하행선) 매장 직원, D씨(청도군산불예방진화대원)는 A씨의 남편이며, F씨(여) 등에 대해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산불대원 D씨가 확진자로 발생되자 25일 18명의 산불진화대원 전원 자가 조치했다.

또 대남병원 정신병동(5층) 확진자 79명은 2층에서 격리 치료중에 있다.

군은 기존 대남병원에서 입원중인 일반환자 12명을 지난 24일 국립부곡정신병원으로 이송완료하고, 대남병원 의료진 등 직원 53명은 병원내 격리돼 환자진료중이다.

특히 청도군은 지역사회감염 우려로 선별진료소 방문인원이 25일 현재 347명 가운데 266명이 검체 채취하고 81명은 자가 격리했다

한편 대남병원 내 환자지원을 위해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진 19명, 국립부곡병원 의료진21명 등 총45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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