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용인시가 관내 커피전문점이나 일반음식점 등 1만1000여 식품접객업소들이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용인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정부가 24일 지자체에서 시급하다고 판단할 경우 식품접객업소가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바뀌면 별도의 안내가 없더라도 자동으로 다시 1회용품 사용이 규제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