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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자본시장 코로나19 극복지원단’ 운영

금투협, ‘자본시장 코로나19 극복지원단’ 운영

기사승인 2020. 02. 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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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정문
금융투자협회가 ‘자본시장 코로나19 극복지원단’을 TF 형태로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제공=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금융투자업계와 자본시장 차원의 공동 대응을 위해 ‘자본시장 코로나19 극복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자본시장 코로나19 극복지원단’은 현재의 각 사별 대응이 더 체계적, 입체적으로 전개되도록 지원하는 비상대책기구로서 향후 감염확산이 종식되는 시점까지 상설 테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된다.

지원단은 본회 성인모 산업시장 총괄부문장을 단장으로 자본시장지원반(반장 이창화 증권·선물부문 대표), 금융투자회사지원반(반장 오무영 산업전략본부장), 지역사회지원반(반장 윤영호 정책지원본부장)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자본시장지원반은 자본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단계별 대응조치를 진행한다. 시장참여자의 투자심리 안정을 도모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상장회사 주총 지원 및 자본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한다.

금융투자회사 지원반은 증권, 선물,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등 각 사의 대응계획에 참고할만한 사례를 공유하여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향후 사태 장기화로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경우 관련 건의를 총괄하는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지원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경기 회복을 위해 재래시장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 활동, 헌혈·기부 등 금융투자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금투협은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의 원격·자택근무가 가능하도록 금융당국에 비조치의견서를 받아 업계에 안내하고 금융투자교육원이 주관하는 금융투자전문인력 자격시험 일부를 취소한 바 있다. 계획된 집합연수 일부도 온라인연수로 대체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개별 금융투자회사도 비상대응계획을 점검하고 고객 및 임직원 안전을 위한 예방조치를 마련 및 시행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지원단 마련을 계기로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제 및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의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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