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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 독일서 파트너스 데이 개최… 유럽시장 집중 공략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 독일서 파트너스 데이 개최… 유럽시장 집중 공략

기사승인 2020. 02. 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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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
지난 25~2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한화정밀기계의 ‘유럽 파트너스 데이 2020’ 참석자들이 기념퐐영을 하고있다./제공=한화정밀기계
한화정밀기계가 독일에서 현지 고객·대리점·협력사가 모인 가운데 회사의 협동로봇 사업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지난 25~2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 기술센터에서 ‘유럽 파트너스 데이 2020’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을 포함해 현지 고객·대리점·협력사와 회사 관계자 등 22개국에서 모인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럽 파트너스 데이는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과 관계자들이 현지에서 모여 글로벌 사업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이 자리에서 한화정밀기계는 협동로봇 사업 확대 전략과 판매 정책을 공유하고 개발 로드맵과 우수 사례 등을 발표했으며, 유럽 지역 가운데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 대리점을 시상했다.

한화정밀기계 관계자는 “회사의 협동로봇은 유럽 매출비중이 약 50%에 이르고 협동로봇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에 올해 처음으로 독일에서 파트너스 데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현지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의 일환으로 각 대리점과 협업해 용접·포장·머신 텐딩 등의 협동로봇 솔루션을 직접 확인했다.

이와 함께 로봇 자동화 주변기기 협력사도 참여해 솔루션 및 주변기기를 소개했다. 최근 협동로봇 시장에서 ‘쉬운 사용(EasyUse)’에 대한 고객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리퍼(Gripper)·용접기·리프트(Lift) 등 10여개의 협력업체는 한화정밀기계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한화 협동로봇의 유럽 진출은 재작년 6월에 6개의 대리점을 시작으로 그간 다양한 고객사와 협조를 통해 현재 총 20개까지 확대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오토마티카(Automatica) 2020’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라 로봇사업부장은 “유럽 시장을 확장하면서 성장세를 이어나갈수 있는 것은 각 대리점의 노력과 애정 덕분”이라며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본사에서는 제품·마케팅·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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