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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코로나19 환자 28일부터 진료 시작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코로나19 환자 28일부터 진료 시작

기사승인 2020. 02. 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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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희
26일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대구병원을 방문해 병상 확보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제공=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은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공단 대구병원이 2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환자에 대한 진료 및 치료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환자 전원 및 지원 대책을 마련해 200병상을 확보했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꾸준히 증가해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 공단은 진료에 필요한 인력 166명을 인천 병원 등 9개 소속병원 등을 통해 확보했다.

공단 의료노동조합에서도 노조 전임자 3명(간호사)이 안전과 현장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공단은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점을 고려해 공단 차원의 ‘중앙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중앙대책본부는 산재보상과 요양을 지원하고,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해 특이상황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의 대책본부와 적극 협조해 대구병원의 차질없는 운영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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