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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기존 게임 매출 하락세 지속…목표가↓”

“넷마블, 기존 게임 매출 하락세 지속…목표가↓”

기사승인 2020. 02. 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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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8일 넷마블에 대해 기존 게임라인업의 매출 하락세가 지속하고 대작게임의 출시일정 지연에 따라 투자의견을 Hold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넷마블은 매출액 5518억원, 영업이익 502억원을 기록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각각 6.9%, 24.5%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었다”며 “4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세븐나이츠2’, ‘A3’ 등 주요 기대작들의 출시 일정이 지연된 가운데,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출시 라인업이 다수 포진했는데 이들의 매출 장기화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상반기 주요 라인업으로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일곱개의 대죄’, ‘A3’, ‘블소 레볼루션’ (글로벌),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 등이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넷마블은 ‘L2R’이 국내 흥행을 기록한 이후 눈에 띄는 글로벌 흥행작 부재로 실적이 우하향 추세”라며 “‘MCoC’, ‘마블퓨쳐파이트’의 사례와 같이 장기간 흥행이 가능한 캐시카우로 실적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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