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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방문객 발열’…지구대 임시 폐쇄·경찰 자가 격리

‘피의자·방문객 발열’…지구대 임시 폐쇄·경찰 자가 격리

기사승인 2020. 02. 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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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 전경
서울 영등포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DB
피의자나 방문객의 발열 증상으로 인해 서울 경찰 일선 지구대의 임시 폐쇄와 경찰관 자가 격리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반포지구대로 임의동행됐다가 서초경찰서로 인계된 피의자 A씨는 오후 8시40분께 고열 증상을 호소해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받았다.

반포지구대는 서초경찰서로부터 검사 사실을 연락받은 오후 9시께부터 출입이 통제됐고, 지구대 경찰관들은 내부 격리 중이다.

A씨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인근 치안센터에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영등포경찰서 문래지구대 경찰관 13명은 방문객이 발열 증상을 보여 자가 격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50대 여성 B씨는 전날 오전 2시께 “갈 곳이 없다”며 문래지구대를 방문했다.

방문 당시 지구대에서 측정한 B씨의 체온은 정상이었으나, 이후 B씨를 인계받은 서울역 쉼터가 발열 증상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28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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