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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 신천지신도 코로나19 전수조사 결과 의심 증상 167명

대전시, 대전 신천지신도 코로나19 전수조사 결과 의심 증상 167명

기사승인 2020. 02. 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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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자 1만1361명, 유증상자 167명, 통화불가 80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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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전경/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지난 27일 전화통화로 대전 신천지신도 1만2335명에 대한 코로나19 증상여부를 조사한 결과, 무증상자는 1만1361명(92%), 유증상자는 167명(1.4%), 통화가 되지 않은 신도는 807명(6.6%)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조사 당시 단순한 기침, 미열, 인후통 등이 있다고 답한 신도들은 모두 유증상자로 분리 했으며, 우선 1339 통화와 지역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유증상자 167명에 대한 자가격리 및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협력 체계를 유지 최우선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무증상자로 확인된 1만1361명은 자치구에서 오는 29일부터 2주간 능동감시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7일 자치구 행정팀장 회의를 열고, 능동감시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도록 시달했다.

또, 27일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807명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신천지 측과 함께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연락이 되지 않는 신도는 경찰에 소재 파악을 요청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 시 집회 등이 의심되면 경찰과 합동 점검하고, 내부 방역도 실시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최소화 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신천지와 관련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신천지 신도 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기동반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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