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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1번 확진자 예산군과는 무관함 밝혀져

충남 11번 확진자 예산군과는 무관함 밝혀져

기사승인 2020. 02. 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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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내 신천지 신도 46명 역학조사 착수
충남 11번 확진자 예산군과는 무관함 밝혀져
황선봉 예산군수가 브리핑을 하는 모습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충남 11번 확진자(31, 여)가 지난 1월 7일 예산군에 주소를 두고 천안으로 인사발령을 받아 천안에서 거주하고 있는 현직 교사로 사실상 예산군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최승묵 예산군보건소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충남 11번 확진자가 인사발령 이틀 후인 지난달 19일 이임인사차 예산에 있는 전임학교를 방문한 적은 있었으나 이 환자가 최초 증상이 있었던 2월 25일과 확진판정을 받은 26일로부터 6∼7일 경과한 것으로 나타나 의학적 소견으로 볼 때 예산의 전임학교에서의 접촉자에 대한 감염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충남 11번 확진자와 예산군과는 역학적으로 무관함을 밝혔다.

최 소장은 또 “지난달 27일 충남도로부터 통보받은 46명의 예산군내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역학조사를 벌여 감염유무를 확인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황선봉 군수는 군내 예산시네마 등 다중이용시설을 모두 폐쇄조치한데 이어 28일 시장 상인회와 협의 끝에 예산읍 등 군내 6개 오일장은 3월 2일부터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휴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또 ”대구의 사태가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는 현상이 정말 안타깝다며 조금이라도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군 보건소 소속 4명의 공중보건의를 현지에 파견했다“다면서 ”시국이 어수선한 만큼 군민들의 관외 출타는 물론 친지들의 예산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 11번 확진자 예산군과는 무관함 밝혀져
최승묵 보건소장이 브리핑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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