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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소년재단, 코로나19 접근 원천봉쇄...강도높은 대응체계 구축

안양시청소년재단, 코로나19 접근 원천봉쇄...강도높은 대응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0. 02. 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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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안청소년수련관 전경
안양시청소년재단(사진)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등 강도 높은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제공=안양시청소년재단
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대표 기길운)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산하시설을 점검하는 등 강도 높은 대응제체에 들어갔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높임에 따라 산하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개최, 현재 휴관중인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각 시설에 대한 운영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재단은 운영대책 논의 결과 코로나19 상황종료시까지 △수련시설(6개소,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설 휴관 및 강좌·활동프로그램 휴강, △해당기간 만안청소년수련관 셔틀버스 운행중단 △보호청소년 대상 위생교육 실시 및 이상 징후자 발생 시 즉각 보고체계 유지 △시설 내 입·출구 봉쇄 및 외부 출입자에 대한 관리대장 작성 △청소와 소독 등 내부 위생강화 및 예방수칙 자체교육 실시 △기간 내 해외방문 이력이 있는 직원에 대한 전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휴관종료 후 운영 대책으로는 △강좌 취소(환불) 및 접수를 위한 창구 분산 설치 △강좌 및 청소년활동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설 이용자 위생 확보 △의심환자 발생 시 대기 할 수 있는 격리 공간 확보 및 방역 물품 구비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안양시청소년재단 기길운 대표이사는“현재까지 사전 휴관조치, 정기 시설방역, 방역물품구비, 임직원들의 철저한 예방활동 등의 초기대응으로 재단을 방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감염 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 대표는 “장기화되는 휴관에 시민들의 불편함이 많겠지만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재단의 결정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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