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찰, ‘마스크’ 사기·매점매석 등 불법행위 사범 잇따라 검거

경찰, ‘마스크’ 사기·매점매석 등 불법행위 사범 잇따라 검거

기사승인 2020. 03. 01. 12: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찰
/송의주 기자songuijo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악화되는 가운데 마스크 품귀 현상을 이용해 사기 사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스크 5만장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7200만원을 챙긴 A군 등 10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도 온라인에서 마스크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61명으로부터 1287만원을 챙긴 B씨를 구속했다.

부산청 광역수사대는 일반 한지 리필마스크를 기능성 보건용이라고 속여 온라인으로 판매한 C씨 등도 검거했다. C씨는 약사법과 사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제조공장을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행정안전부 등과 합동 단속반을 꾸려 매점매석 등을 단속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스크 매점매석·판매사기 등은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국민의 불안과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중대한 불법행위”라며 “구속 수사 등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