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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코로나19 이겨내자” 우리가 몰랐던 3월 대표 봄나물 쑥의 효능

[리스티클] “코로나19 이겨내자” 우리가 몰랐던 3월 대표 봄나물 쑥의 효능

기사승인 2020. 03. 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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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고 감염 시 회복이 느리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3월이 제철인 대표 봄나물 '쑥'의 효능을 알아보자.

▲면역력 증진
비타민A와 비타민C,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쑥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 

▲복통 완화
쑥은 동의보감에서 성질이 따뜻하여 독성이 없고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복통 치료에 좋다고 쓰여 있다.
▲생리통 완화
쑥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자궁 근육을 수축하며 노폐물을 배출해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갱년기, 폐경기 홍조를 포함하여 다양한 부인과 문제를 치료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암 예방
쑥에는 항암 효과가 뛰어난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당뇨병 개선
칼슘과 칼륨이 풍부해 인슐린을 분비시키는 췌장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고혈압·변비 개선
쑥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의 크기를 키우고 장운동을 촉진시켜 쾌변을 돕고 대장 점막을 보호하며 혈압을 조절해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현대인의 고질병 개선에 도움이 된다.

쑥을 고를 때는 줄기가 뻗어 나가지 않고 응달에서 독장 나온 어린 쑥이 좋다. 이른 봄철 응달에서 자란 어리고 부드러운 잎이 향과 맛이 뛰어나다.

쑥을 보관할 때는 수분이 약간 남아 있게 말려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둬야 한다. 이른 봄에 어린 쑥을 따서 삶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다. 

단 쑥은 국화과 식물에 속하기 때문에 해당 식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가급적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질에 따라 구토, 두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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