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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피부 트러블 원인은 민감성...화장품 사용 유의해야

[기고]피부 트러블 원인은 민감성...화장품 사용 유의해야

기사승인 2020. 03. 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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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기 유랍(ULAB)대표
현대 과학의 산물 중에 사람에게 피해가 거의 없으며 가장 안전하다고 검증된 것 중 하나가 바로 ‘화장품’이다. 물론 몇몇의 화장품들이 과학과 인간의 양심을 속이고 발림성과 그럴듯한 향만 가미하고 각종 효능들을 남발하여 많은 소비자들을 우롱한다. 온라인이 발달하고 제조사들의 소량 생산 OEM이 가능해지면서 이런 현상들은 더욱 심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부 트러블 역시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질 제거 화장품에 사용해야 할 전문적인 특정 성분들이 매일 사용하는 클렌저나 토닉 로션에 함유된 화장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당연히 클렌저와 로션이니까 매일 사용해도 괜찮은 것으로 알고 습관적으로 사용하여 결국 심각한 피부 손상을 초래하는 경우들이 나타나고 있어 유감스럽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피부가 왜 건조해졌고 민감해졌는지 모르고 있다. 아무도 그 위험성과 사용법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좋은 점들만 홍보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그것이 원인이 되었음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피부 트러블은 결국 민감해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리는 것은 대부분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생겼기 때문이며 그만큼 피부가 민감해졌다고 보면 거의 정확하다. 그리고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고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무수히 많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좁쌀 여드름’이라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각질제거제의 경우는 화끈거림과 따가움 그리고 일시적으로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화장품을 사용하는 중에 가려움이나 따가움 화끈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약한 미온수나 차가운 물로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 화장품의 유액 성분이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씻어낸다.

이후 민감용 토닉을 솜에 듬뿍 적셔서 얇게 떼어낸 다음 해당 부위에 팩처럼 붙여 피부가 진정될 때까지 이를 반복한다. 이때 주의할 것은 솜이 피부 위에 말라붙어있게 해선 절대로 안 되며 촉촉한 상태로 있어야 한다. 그러면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저절로 진정이 되고 가라앉는다.

또한 필요하다면 이러한 피부들을 완화시키고 도움을 주는 민감 피부용 전용 앰플이나 에센스와 크림들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3시간이 지났는데도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가까운 피부과 병원에 내원하면 더 큰마음고생 없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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