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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항만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산항 해상점검에 나서

부산항만공사 항만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산항 해상점검에 나서

기사승인 2020. 03. 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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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호 사진
항만안내선 새누리호(제공=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육상점검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항만의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파악·제거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부터 항만안내선 ‘새누리호’를 해상점검에 투입했다고 11일 밝혔다.

2004년 10월에 첫 운항을 시작한 새누리호는 그동안 약 17만4천명의 일반시민에게 부산항을 소개했으며 2005년 APEC정상회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차 부산을 방문한 주요 내빈과 부산항을 찾은 외국인에게 부산항의 위상을 알리는 역할을 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항이 일시 중단된 상태이다.

새누리호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매주 3회(화~목) 해상점검을 실시하며, 운항구역으로는 △북항 및 남외항(2회) △감천항 및 다대포항(1회)이 포함되며, 필요시 신항 현장점검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부두관리를 담당하는 부서(항만운영실, 감천사업소, 시설관리부 등)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안벽 방충제 등 항만시설 안전 및 파손여부 확인 △수역 내 선박(부선, 급유선 등)의 계류 및 접안 현황 파악 △항만시설 무단사용 및 불법정박 점검 △항내 플라스틱, 나무, 폐 계류색(홋줄) 등 부유쓰레기 환경정화 활동이 해당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해상점검과 그 결과를 토대로 파손된 항만시설은 조기 원상복구하고, 항만시설 무단·불법 사용 선박은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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