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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공공 주차장 등 예약에서 결제까지 ‘공유누리’로 한 번에

회의실·공공 주차장 등 예약에서 결제까지 ‘공유누리’로 한 번에

기사승인 2020. 03. 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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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조달청, 공공 개방자원 공유 서비스 통합 포털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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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공 개방자원 공유 서비스 통합 포털 ‘공유누리(www.eshare.go.kr)’/제공=행정안전부
앞으로 회의실 및 공공 주차장, 체육시설, 연구·실험장비 등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온라인으로 검색하고 이용 예약과 결제까지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은 온라인 공공 개방자원 공유 서비스 통합 포털 ‘공유누리(www.eshare.go.kr)’를 오는 12일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유누리에는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 기관에서 보유한 7000여개의 시설·물품과 8만여개의 연구·실험장비(과기정통부 ZEUS, 산업부 e-Tube 시스템 연계)가 등록돼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앞으로 포털에 등록된 개방자원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포털 업데이트를 통해 상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등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공 개방자원을 이용하기 위해 일일이 개별 기관에 전화하거나 방문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공유누리를 이용하면 지역과 검색어, 분류 등을 이용해 필요한 시설·물품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지도 기반 검색도 가능하며 개방 가능한 자원의 위치 및 개방 시간 등 정보도 제공된다.

행안부는 공유누리의 운영이 국민들의 공공 개방자원 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유누리에서는 포털 이용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이용자 매뉴얼과 동영상이 제공된다. 상담센터(070-5224-0712)를 통한 전화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공공 개방자원 공유 서비스는 국가의 공공 자원을 유휴시간에 국민과 함께 공유해 국민의 편익과 자원 활용도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공유누리 포털 오픈을 계기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다양하고 유용한 공유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기관은 공유누리 포털 개시를 맞아 대국민 오픈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2일 첫 번째로 공유누리에 가입한 회원 및 실제로 공유누리를 이용한 회원, 포털 개선사항을 제시한 회원 등에게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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