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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코로나19’로 ‘희망수라간’ 대신 소외계층에 ‘생활용품 키트’ 전달

롯데홈쇼핑, ‘코로나19’로 ‘희망수라간’ 대신 소외계층에 ‘생활용품 키트’ 전달

기사승인 2020. 03. 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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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12일부터 4주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손 세정제와 식품 등으로 구성된 ‘생활용품 키트’를 비대면으로 전달한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12일부터 서울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용품 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희망수라간’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체활동과 대면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감염예방 및 균형있는 영양 공급이 시급한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손세정제와 즉석국·카레·장조림 등 간편식품으로 구성한 생활용품 키트를 직접 제작했다.

12일부터 매주 1회씩 총 4주간 기존 반찬 나눔 대상인 독거노인 100가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한 부모 가정 등 200가구를 지원한다. 생활용품 키트는 감염 예방을 위해 대상 가구에 미리 고지한 뒤 현관 등 별도의 보관 장소를 지정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코로나19로 자원봉사자 등의 방문이 감소하면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활용품 키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및 중소 협력사의 어려움 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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