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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련…‘코로나19’에 지친 시민 위로

서울시,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련…‘코로나19’에 지친 시민 위로

기사승인 2020. 03. 1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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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3일부터 유튜브·페이스북 통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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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오는 13일부터 다양한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음악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에 맞서는 방역 관계자 및 의료진 등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이겨내는 우리 모두가 이 시대의 영웅’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한다. 공연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31일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톡톡 로시니’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무관객 온라인 중계 공연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취소된 공연도 온라인 중계로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중계 공연은 네이버 TV나 유튜브 에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미술관·박물관의 다양한 전시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및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전시해설 영상과 실제 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영상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시 홈페이지(news.seoul.go.kr/culture)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온라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이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공연 등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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