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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지, 김광현 STL 선발 로테이션 진입할 것

美 현지, 김광현 STL 선발 로테이션 진입할 것

기사승인 2020. 03. 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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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올라가는 김광현<YONHAP NO-3081>
김광현 /연합
미국 현지에서 김광현(32)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정규시즌 선발진에 합류할 것이란 예상이 잇따르고 있다.

현지 일간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2일(한국시간) 독자와의 문답 코너에서 김광현이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이룰 선수로 잭 플래허티, 다코타 허드슨, 애덤 웨인라이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0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3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한 김광현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 매체는 김광현의 장점 중 하나로 빅리그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이 때문에 정규리그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선 미네소타 타선을 ‘곤죽’으로 만들었다고 평했다.

매체는 “잠재적인 선발 투수로 계약한 김광현은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 중인 마일스 마이컬러스의 공백을 메울 선발 투수 후보 중 한 명”이라며 “시범경기 4차례 등판에서 무실점에 탈삼진 11개를 기록 중”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왼손 투수로서 우완 투수 일색인 선발진에 조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며 선발진에 포함될 만한 이유를 덧붙였다.

김광현은 15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5번째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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