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7월 개봉한 영화 '더 웨이브'는 북유럽을 덮친 사상 최악의 재난을 그린 작품으로, 피오르드의 지진 통제센터에서 근무하는 지질 연구원 크리스티안(크리스토퍼 요너 분)이 회사를 관두고 가족과 함께 큰 도시로 이사 계획을 세우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크리스티안은 이사를 앞두고 계속되는 산사태 징후에 극도로 예민해지지만, 동료들은 데이터 오류일 뿐이라고 그를 안심시킨다. 하지만 그 순간 땅속 깊은 곳으로부터 수축 균열이 시작된다. 수십만 ㎥의 산사태와 시속 600km의 거대 쓰나미가 몰려온다. 생존을 위한 대피 시간은 단 10분이다.
국내 개봉 당시 1만6108명을 동원했으며 네이버 영화 누리꾼 평점은 7.72점을 기록하고 있다.